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박지해(사진) 학생이 전라북도에서 개최한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9월 29일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을 접수한 결과 사용승인‧학생‧건축사진 부문 등 총 7개 분야에 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라북도는 10월 7일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22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에 영예의 수상작 21점과 장려상 등 19점을 선정했다.
학생부문 전체대상에는 박지해 학생의 작품, ‘흔적은 거리를 통해서’가 선정됐다. 전라북도 주택경관과에 따르면, 본 작품은 전주웨딩거리 장소성 회복과 새로운 공유공간 조성 프로젝트로서, 전주 웨딩거리의 역사적 가치와 유지해야 할 경관을 찾고, 회복하여 거리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계획으로 이상적인 재생의 개념을 제안하려 노력한 점이 심사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건축학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전체 대상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해당 공모전 건축계획 분야에서 동상, 특별상, 장려상을 더불어 수상하였다.